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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융합서비스디자인학과 주관 2024 SDC Fall Conference



지난 11월 16일 한양대학교에서 데이터융합서비스디자인학과 주관으로 2024년 한국서비스디자인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김지은 교수(조직위원장), 한지은, 박남훈 교수(운영위원회)가 참여해 ‘금시초법(今時初法) : 서비스 디자인, 법과 규제를 만나다’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 ▲이동렬 신용정보원 상무 ▲이진규 네이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서유경 법무법인 아티스 변호사 ▲조아영 캐치시큐 대표 ▲이승아 노프레임아트엔에듀케이션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프라이버시와 리걸디자인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 되었습니다.



먼저, 이동렬 상무께서 ‘개인정보 보호와 사용성의 균형에서 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해 주셨습니다. 글로벌 데이터 경제가 확대되면서 개인정보 활용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흐름 속에서, 한국의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들려주셨습니다.



이진규 네이버 CISO께서는 2012년 개소한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를 비롯해, 네이버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구축해 온 다양한 관리 전략을 소개하며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서유경 변호사께서는 디자이너들이 자주 겪는 계약 분쟁을 줄이기 위해, 쉽고 명확하게 계약을 체결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실무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팁을 함께 나누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조아영 대표께서는 올바른 개인정보 수집 절차와 사용자 동의의 중요성, 그리고 데이터 처리와 관리 과정에서의 규제 요구사항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안전한 데이터 저장과 폐기까지의 과정을 디자인적으로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이승아 대표께서는 뱅크시와 소피 칼레 같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살펴보며,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데이터 서비스의 통제와 보호를 표현하는 방법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독창적인 접근 방식이 흥미로운 논의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프라이버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비스 디자인이 법적 규제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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